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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주택 신청방법 및 입주자격 총정리ㅣ2025년 1차 마감임박!

by 수잔0620 2025. 9. 4.

    [ 목차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2025년 9월 국민임대주택 1614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급은 잔여 공가와 예비 입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저렴한 임대료와 장기간 거주가 가능한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국민임대주택이 무엇인지부터 2025년 공급 일정과 조건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임대주택이란?

국민임대주택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이 서민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한 임대료가 적용되며 임대 기간이 30년으로 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주거 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구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보증금과 월세가 시중 임대료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전용 39㎡ 이하 주택은 보증금 약 3000만 원에 월세 25만 원 수준, 전용 59㎡ 이하도 보증금 6000만 원에 월세 38만 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청년층, 신혼부부, 고령자, 한부모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의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장점이 됩니다.

 

국민임대주택 입주 자격 조건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을 위한 제도이므로 가장 중요한 기본 조건은 무주택입니다.

 

모집 공고일 기준 세대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세대여야 합니다. 또한 가구 소득과 자산 기준이 적용되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주거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조건 자세히 살펴보기

 

소득 기준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로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3인 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의 70%라면 약 400만 원 내외로, 일반적인 맞벌이 가구 소득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자산은 세대 기준 총 3억 37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은 3803만 원 이하로 제한됩니다. 자동차 기준을 따지는 이유는 고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주거 지원 혜택을 받는 불공정 사례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2023년 3월 28일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소득과 자산 요건이 각각 10~20%포인트 완화됩니다. 이 혜택은 태아나 입양 자녀도 포함되어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자녀 가구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70%를 약간 초과하더라도 자녀가 있다면 지원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은 신혼부부와 자녀 양육 가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국민임대주택 전용면적별 청약 기준

국민임대주택의 청약은 전용면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은 주로 1~2인 가구나 소득 수준이 낮은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데, 경쟁이 발생하면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가 우선 선정됩니다. 다시 말해 주거 취약계층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구조입니다.

 

또한 같은 조건이라면 해당 자치구 또는 인접 자치구 거주자가 우선권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강남구 세곡지구 주택에 청약한다면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서초, 송파 등 인접 자치구 거주자가 우선순위에 들어갑니다. 이는 지역 기반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반면 전용 50㎡ 이상 주택은 가족 단위 거주에 적합한 중형 주택으로, 청약저축 납입 횟수가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 됩니다. 1순위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24회 이상 납입한 경우이며, 납입 횟수가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36회 이상 꾸준히 납입한 경우라면 동점자 경쟁 상황에서 우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청약저축 가입 이력이 없는 경우나 납입 횟수가 24회 미만이면 후순위로 밀리게 됩니다.

 

이처럼 전용면적별로 청약 기준을 다르게 둔 이유는 소형 주택은 상대적으로 취약 계층에게, 중형 이상 주택은 청약 준비를 꾸준히 해 온 세대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신청을 준비하는 분들은 본인의 청약저축 납입 내역을 반드시 확인하고, 면적별 신청 가능성을 검토한 후 전략적으로 청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임대주택 신청 방법과 일정

2025년 제1차 국민임대주택 신청은 인터넷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합니다. 인터넷·모바일 청약은 9월 2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9월 5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 SH 청약시스템에서 진행됩니다.

SH 청약시스템 신청하러 바로가기

25년 9월 청약시스템 홈페이지 메인 화면

 

방문 접수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 고령자 등을 위해 마련됩니다. 9월 3일부터 5일까지 SH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접수를 진행하며, 단지별 접수일이 정해져 있어 반드시 해당 일자에 방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9월 3일에는 강남구, 송파구, 강서구, 성동구, 노원구, 의정부시 단지를 신청할 수 있고 9월 4일은 강동구, 구로구 단지, 9월 5일은 성북구, 마포구, 서초구, 양천구, 은평구, 중랑구 단지가 접수 가능합니다.

신청 일정 및 신청시 유의사항 자세히 살펴보기

 

SH인터넷청약시스템 >청약정보>공고및공지>주택임대

2025년 제1차 국민임대주택 모집공고(2025.8.20)를 붙임과 같이 게시합니다.  ※ 주택관리번호: 2025-000359 □ 금회 공급단지 : 총 1,614세대  ○ 재공급 단지 : 공가입주자 303세대, 예비입주자 1,311세

www.i-sh.co.kr

 

후순위 인터넷 접수는 9월 17일 하루 동안만 가능합니다. 다만 선순위 신청자가 모집 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접수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10월 13일 발표되며 최종 당첨자는 2026년 2월 19일에 발표됩니다. 실제 입주는 2026년 3월 이후 가능하며 예비 입주자는 별도로 개별 통보됩니다.

 

2025년 국민임대주택 공급 규모

2025년 9월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총 1614가구로 규모가 상당합니다. 이 가운데 303가구는 현재 입주자가 없는 잔여 공가이고, 나머지 1311가구는 예비 입주자를 뽑아 향후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물량입니다.

 

이처럼 잔여 공가와 예비 입주자를 동시에 모집하는 이유는 국민임대주택의 특성상 장기간 계약이 유지되다 보니 공가가 발생하는 시점이 불규칙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비 입주자 제도를 통해 입주 대기자를 미리 확보해 두면 공가가 생겼을 때 신속하게 입주를 진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번 공급 단지는 강남구 세곡, 강동구 강일, 강서구 마곡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포함해 총 23개 지구와 고덕온빛채, 위례포레샤인 등 14개 단지에서 이루어집니다. 지역별로 다양한 단지가 공급되므로, 직장이나 학교와 가까운 지역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위례, 마곡, 강일 등은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된 지역이라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서울 전역에 골고루 배치된 공급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수요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국민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장기 거주 안정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무주택 가구에게 중요한 주거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9월 모집은 서울 전역 161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모집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고 청약저축 납입 횟수, 소득 기준, 거주 지역 조건 등을 미리 점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기회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일정에 맞춰 꼭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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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인터넷청약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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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s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