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병원 동행서비스 - 경기도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신청 방법

by 수잔0620 2025. 7. 17.

혼자 병원 가기 막막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경기도가 1인 가구를 위해 병원 예약부터 진료 동행, 수납, 귀가까지 지원하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정부 24 - 경기도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혼자 병원 가기 어려운 1인가구, 경기도가 함께합니다

 

경기도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예약부터 수납, 진료 동행, 귀가까지 지원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공약이자, 경기도 1인가구의 기본 조례에 따른 정책으로 2023년부터 본격 추진된 이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1인가구의 안전한 병원 이용을 돕기 위한 복지서비스입니다.

 

특히 병원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감과 물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지난해까지 약 8,500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 기준 4,600건이 넘는 지원 실적을 기록했으며, 누적 이용 건수는 1만7천여 건에 달합니다. 이용 도민의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98점을 기록해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을까? 대상과 제외 조건은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연령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실질적인 1인가구로 분류되는 한부모가정, 노인가구, 조손가구, 가족이 멀리 떨어져 있어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도 해당됩니다. 병원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라면 누구든지 신청 자격이 있습니다.

 

다만, 이미 유사한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는 중복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등은 일반적으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다만, 긴급 상황이거나 기존 서비스 바우처가 소진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용 방법과 비용은? 신청부터 예약까지

 

서비스 신청은 각 시군의 지정기관(1인가구지원센터, 가족센터 등)을 통해 전화 또는 민원24 누리집(https://gg24.gg.go.kr)과 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병원 예약 후 신청자와 매칭된 동행인이 집 앞 또는 지정 장소에서부터 함께 병원으로 이동해 접수, 수납, 진료 과정까지 동행하게 됩니다. 단, 교통수단 제공은 포함되지 않아 택시비나 버스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요금은 운영 시군 거주자 기준으로 3시간에 5,000원이며, 30분 초과 시 2,500원이 추가됩니다. 타 시군 거주자의 경우 1시간 기준 5,000원이 부과되며, 마찬가지로 초과 시 요금이 추가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월 8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병원 예약 시간에 맞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제공됩니다.

 

 

내년에는 더 확대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서비스 담당 공무원, 동행인 등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응급처치, 민원 응대,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향후 실증특례업체와 연계한 차량 지원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에 있어, 병원까지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경기도의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단순한 동행을 넘어 1인가구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병원이 두렵거나 혼자 가기 어려운 도민이라면, 지금 바로 자신이 거주하는 시군의 센터를 통해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