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 향상부터 인문학 강의까지, 이제는 평생교육이용권 하나로 누릴 수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확대되고 있는 사용처 정보와 함께,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교육기관들을 안내해드립니다.
평생교육이용권, 학습비 35만원 지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이용권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 성인을 위해 마련된 정책입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연간 최대 35만 원 한도의 학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수혜자는 지정된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좌를 수강할 수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활용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제도입니다.
해당 이용권은 교육기회의 평등 실현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시 평생학습기관, 다양한 교육으로 지원 확대
서울시는 평생교육이용권 활용이 활발한 대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런 평생학습, 내 손안의 서울평생학습포털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별 평생학습관과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이용권을 활용해 수강할 수 있는 강좌들이 개설되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과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를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울여성플라자, 서울시NPO지원센터 등에서도 실무 자격 과정, 심리상담, 문화예술 교육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관들은 지역사회 기반의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서든 수강 가능, 온라인 교육도 확대
평생교육이용권은 지정된 기관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최근 온라인 강좌 제공 기관이 확대되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휴넷, 에듀윌, 윌비스와 같은 민간 교육기업도 인증을 받아 참여하고 있으며, 실무기술, 자격증, 인문학, 생활기술 등 폭넓은 강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육 대상자들은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기관과 과정을 평생교육이용권 통합정보시스템에서 미리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학습 혜택, 경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평생교육이용권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차원을 넘어, 경력개발과 자기계발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격증 취득이나 직업능력 향상을 목표로 이용권을 활용하는 수강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리상담사, 노인돌봄생활지원사, 병원동행매니저 등 사회 수요가 높은 자격증 과정을 통해 구직자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고 있습니다.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해당기관에 문의하거나 통합정보시스템에서 가맹기관 및 강좌를 먼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이번에 신청 기간을 놓치신 분들은 이후 신청 자격과 기간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수시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